국립 순천대, '명사와 함께 하는 교양산책' 11월 특강 오는 14일 문학평론가 국민대 박진 교수 초청
순천대학교 교육혁신본부 교양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교양산책은 심리학적 관점에서 인문학을 바라보고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해 '심리학으로 문학과 영화 읽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박 교수는 문학 및 영화와 독자 간의 전이(transfert) 과정 속에서 새롭게 창조된 치유의 공간을 발견하여 독자 자신이 창조한 화자나 인물들과 전이적 대화의 관계를 맺고, 이렇게 자기 안의 이질성과의 대화를 통하여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오는 11월 14일 70주년 기념관 2층 초석홀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은 11월 11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 참석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하여 특강에 관심 있는 지역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순천대학교 교육혁신본부 교양교육원 관계자는 "독자와 텍스트 간의 교차적 읽기 과정속에서 발생하는 역동적인 인물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우리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대학교 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교양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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