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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외환시장 쏠림현상 예의주시···필요시 시장안정조치"

추경호 "외환시장 쏠림현상 예의주시···필요시 시장안정조치"

등록 2022.09.07 18:04

주혜린

  기자

국회 회의장(임시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추경호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다.국회 회의장(임시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추경호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돌파한 7일 "외환시장 쏠림을 당국이 예의주시하며 보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렇게 환율이 오르고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것은 경제와 금융시장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시장의 쏠림 현상에 관해서는 당국이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 시장 안정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또 "최근 유가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입액이 급증하는 영향으로 무역수지와 상품수지가 좋지 않다"며 "그것이 경상수지 흑자 폭을 키우는 데 제약을 가하고 있기에 경상수지 흐름, 국내외 자금 흐름, 외환 흐름에 관해 면밀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세계 9위 수준이며 국제통화기금(IMF)이 얼마 전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외환시장 변동성 충격을 흡수할 만큼 충분하다는 공식적 판단도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80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1,380원을 돌파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4월 1일(고가 기준 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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