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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회장, 피파월드컵 공식행사 불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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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공식행사 참석명단에 있었으나 모습 드러내지 않아
잇단 참사로 공식석상 자리 부담스러웠나 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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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트로피 투어 행사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불참해 이목이 쏠린다.

월드컵 스폰서 코카콜라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사운드 포레스트에서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트로피 투어 행사를 열고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인 차범근과 박지성을 비롯해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 명단에 있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해 이용수 부회장이 대신 자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HDC현대산업개발측은 "정 회장 공식일정 부분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지만 업계에선 정 회장이 많은 기자들이 참석한 행사에 나타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여러 잡음이 있다보니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정 회장은 4달 전 광주 화정 아파트 사고 수습 추가대책 발표 이후 공식석상에서 자리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38~23층이 무너지면서 현장 노동자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광주학동 재개발구역에서 일어난 붕괴사고 이후 7개월 만이다.

정 회장은 사고가 난 '광주 화정 아이파크'를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HDC현산은 전면 철거키로 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을 위해 2630억원 규모의 주거지원 종합대책도 내놨다.

한편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업체인 HDC현산에 대한 서울시의 청문회가 7개월 만에 진행됐다.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HDC현산의 등록관청인 서울시는 부실시공으로 인명피해를 낸 업체에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처분을 할 수 있다. 시의 최종 처분 결과는 다음 달 결정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HDC현산의 청문회를 진행해 부실시공에 따른 건설사업기본법 위반 처분 절차를 진행했다. 사고 두 달 만인 올 3월 국토교통부는 부실시공 방지대책을 발표하고 건설산업기본법 83조를 근거로 HDC현산의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 처분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법제처는 "시가 등록말소까지 처분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했다. 등록말소 처분이 내려지면 HDC현산은 현재의 법인과 상호명으로 건설업을 지속할 수 없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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