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24일, 원희룡 장관과 경기 성남시장(분당), 고양시장(일산), 안양시장(평촌), 부천시장(중동), 군포시장(산본) 등 5명의 시장이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빨리 5명의 시장을 만나 재정비 사업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원 장관은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에 5개 신도시별로 팀을 만들고 지자체의 각 시장을 참여시켜 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국토부와 지자체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또 국토부는 민관합동 TF의 정부 공동팀장을 실장급에서 1차관으로 격상하고 30일엔 1차관이 주재하는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전체회의에서는 9월 중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발주를 위한 주요 과제를 검토하고, 마스터플래너(MP·총괄기획자)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지자체와 직접 만나 지자체·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후속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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