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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2년간 공공데이터 13억건 개방···기업·주식 정보 활발히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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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정부의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서비스와 맞물려 지난 2년간 약 13억건의 데이터가 공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기본정보와 주식배당정보, 주식시세정보 등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7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2주년'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9년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사업이 국가중점 사업으로 선정되자 금융위원회는 산하 금융공공기관과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개방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그 결과 6월말까지 87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12억9692만건의 데이터가 개방됐으며, 오픈API 활용신청은 8499건, 데이터 이용조회는 6546만건으로 집계됐다.

활용신청이 많이 이뤄진 금융공공데이터는 ▲기업기본정보 ▲기업재무정보 ▲주식시세정보 ▲주식배당정보 등이다. 가장 많이 이용된 API는 기엄재무정보, 기업기본정보, 주식발행정보, 단기금융증권발행정보였다. 서비스 개시 후 첫 1년 동안 기업기본정보의 활용신청(13.6%)이 가장 많았으나, 그 이후부터는 주식시세정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또 이용자는 경기와 기업동향을 파악하거나(38.0%), 기업평가(17.4%), 영업마케팅 정보활동(14.0%) 목적 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재무정보와 지배구조정보 등은 기업분석과 연구에, 기업정보와 시세정보, 배당정보 등은 웹서비스 또는 앱 개발에 주로 활용됐다. 특히 웹서비스와 앱 개발에 금융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주체는 개인이나 중소업체가 대부분이다.

금융위는 시스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신규데이터 개방과 발굴 노력을 이어간다. 올해에는 개인사업자정보를 비식별화(가명‧익명)해 집계성 데이터로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금융위원회와 산하 금융공공기관 등은 금융공공데이터의 양적개방 뿐 아니라 현재 개방 중인 데이터의 품질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단기적으로는 품질을 진단해 데이터 표준화와 오류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기관별로 보유 중인 원천데이터 품질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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