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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 돌파···영업익 전년比 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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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부문 성장···분기 동박 판매량 1만t 돌파
"친환경·ESG 경영 성과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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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1206억원과 영업이익 1330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5%, 영업이익은 57.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4% 뛰었다.

모든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자회사 SK넥실리스는 매출 2125억원과 영업이익 245억원을 거뒀다.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50% 가량 증대한 수준이다. 특히 동박 판매량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1만t을 돌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전방시장 수요 위축 상황에서도 고객 다변화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작년 7월 말레이시아에 연산 5만t 규모 공장을 착공한 데 이어, 2분기에는 같은 규모의 폴란드 공장을 착공해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에 속도를 낸다. 대외 불확실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핵심고객 마케팅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을 중심으로 한 화학사업은 매출 4348억원(전년 동기 대비 85.7%↑), 영업이익 861억원(전년 동기 대비 43.9%↑)을 기록했다. 프로필렌옥사이드(PO) 제품의 수익성 둔화를 고부가 제품인 프로필렌글리콜(PG) 매출 확대로 상쇄했다. 이 밖에 일본 미쓰이화학과의 합작계약 종료에 따른 MCNS 연결 편입 효과도 외형 성장에 일조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2분기에도 물류 제한 등 영향이 전망되나, 회사는 북미와 유럽 등 고부가 지역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3354억원(전년 동기 대비 28.9%↑), 영업이익 280억원(전년 동기 대비 89.2%↑)을 냈다. 첨단 IT 및 디스플레이용 고부가 제품, 친환경 열수축 포장재 '에코라벨' 등 친환경 소재 등의 판매량이 늘면서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두 배 가까이로 확대됐다. 2분기에도 원가 등 비용 부담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SKC는 판가 인상과 고부가·친환경 제품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계획이다.

SKC솔믹스가 이끄는 반도체소재사업 경우 매출이 1329억원(전년 동기 대비 25.6%↑), 영업이익은 49억원(전년 동기 대비 25.6%↑)이다. 1분기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지만, 특히 CMP패드의 호조로 매출 및 이익 성장세가 지속됐다.

SKC 관계자는 "2분기에는 고객사 공정 고도화에 따라 세라믹 파츠 고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와 함께 CMP패드의 성장세도 유지하면서 고객사 확대와 인증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C는 1분기에 ESG 경영도 한층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SK넥실리스가 SKC와 산업은행 간 금융협약을 바탕으로 지난달 5000억원의 유럽 증설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 거래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대출 관련 ESG 인증 최고등급(GL1)을 획득, SKC 동박사업의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SKC 관계자는 "1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 사업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고, 최종 소비자까지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ESG 경영 성과도 확대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을 향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mi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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