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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현대차에서 보수 54억원 수령

임원보수

정의선 회장, 현대차에서 보수 54억원 수령

등록 2022.03.16 18:00

윤경현

  기자

장재훈 대표 9억7700만원, 미등기 평균 5억2900만원직원 평균급여액 9600만원, 평균근속년수 18.9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현대차에서 54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16일 현대차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로부터 급여 40억원, 상여 14억원과 회사 규정에 따른 복리후생(선물비) 1000만원을 받았다.

현대차 측은 보수에 대해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현대자동차 임원급여 테이블 및 임원임금 책정기준 등 내부기준을 기초로 한다"며 "직무·직급, 근속기간,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장재훈 대표는 9억7700만원, 서강현 사내이사는 5억6500만원의 보수를 각각 받았다.지난해 말 사임한 하언태 전 대표는 퇴직금을 포함해 42억9100만원을 수령했다.

또 알버트 비어만 전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급여 10억8200만원, 상여 3억9900만원, 기타 근로소득(글로벌보험료·항공료 등) 6억8900만원, 퇴직소득 5억9900만원 등 27억69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해 말 퇴사한 윤여철 전 부회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57억3900만원, 이원희 전 사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55억4700만원, 김병준 전 부사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29억5700만원의 보수를 각각 받았다.

지난해 미등기임원 385명의 평균 급여액은 5억2900만원이다. 직원 7만1982명의 평균급여액은 9600만원으로, 남성 9700만원, 여성 7800만원이고 평균근속년수는 18.9년으로, 남성 19.3년·여성 13.0년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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