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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농작물 가뭄 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전남농협, 농작물 가뭄 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등록 2022.03.06 09:00

김재홍

  기자

고흥 마늘, 신안 시금치, 해남 보리, 밀 등 밭작물 피해 예상

전남농협, 농작물 가뭄 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모습전남농협, 농작물 가뭄 피해 우려지역 '현장 점검' 모습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지난 3일 최근 강수량 부족과 겨울철 가뭄의 지속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 등 현장지도 및 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도는 22년 누계강우량이 3㎜로, 평년(35㎜)의 8%에 불과할 정도로 가뭄이 심각한 상황으로, 관내 고흥군 마늘, 신안군 시금치, 해남군 보리, 밀 등 밭작물의 생육부진은 물론 영암 무화과 등 과수까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전남농협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협 차원에서 신속한 지원 대책을 모색하고자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영암 삼호의 무화과 재배농가에 따르면 3월이 무화과 생육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도 물이 부족하여 뿌리가 정상의 3분의1 정도 밖에 자라지 않았다. 이 상태로 가뭄이 지속되면 잎이 제대로 나지 않아 수확량이 최소 4분의 1 가량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였다.

박서홍 본부장은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물공급이 가장 중요한 만큼, 피해지역에 양수기와 관수용 호수 등 영농자재를 신속히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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