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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토스뱅크, 내년 1월1일부터 신규 대출 재개···2억7000만원 한도

금융 은행

토스뱅크, 내년 1월1일부터 신규 대출 재개···2억7000만원 한도

등록 2021.12.29 10:27

차재서

  기자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사진=토스뱅크 제공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사진=토스뱅크 제공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내년 1월1일 오전 11시부터 신규 대출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저 금리는 연 3%대 초반, 한도는 2억7000만원이다.

토스뱅크는 ‘내 한도 조회’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한도와 금리를 확인하도록 한다.

소비자는 사용한 만큼 이자를 부담하는 ‘토스뱅크 마이너스 통장’, 300만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10월 출범 후 9일 만에 대출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금융당국이 정한 대출 총량 한도를 소진한 탓이다. 그러나 다음달 1일부터 한도가 재설정되면서 대출을 재개하게 됐다.

토스뱅크는 자영업자나 금융이력부족자 등 아직 제1금융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소비자에게 신용점수 하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는 등 향후 신용도 개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토스뱅크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소비자는 필요에 따라 대출을 만기에 일시 상환하거나 원리금을 분할해 상환하면 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발굴해 폭넓고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 등 중·저신용자의 신용도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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