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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내달 임기 만료···후임 ‘하마평’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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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 연임 가능성 낮다는게 업계의 중론
하마평에 관(官) 출신 인사들이 대부분
가계대출 관리, 중금리대출 경쟁 심화 등
내년 상황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
업권 내 양극화 조율 리더십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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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저축은행중앙회장 임기가 내년 1월로 끝나면서 후임 인사에 대한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10일 저축은행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차기 회장에 대한 하마평이 잠잠했지만 최근 특정 인물들이 거론되는 모습이다. 이해선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과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홍영만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이다.

중앙회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수장을 반드시 뽑아야 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통상 현 회장의 임기가 마무리될 때 즈음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한 분위기가 모아지고 선거를 진행해왔다.

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는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출신 4명과 관료 및 유관기관 출신 3명 등 총 7명의 후보가 경쟁을 펼쳤다.

당시에는 내정자를 사실상 정해두고 치르던 이전 선거와 달리 올해는 금융당국의 개입이 최소화되면서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기에 중앙회장은 임기가 3년이 보장되며 연봉은 5억원(각종 수당 포함)에 달하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차기 회장 선거 역시 금융당국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업권의 이해관계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 회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하마평을 보면 업계 출신 보다는 ‘관(官) 출신’ 인사가 대부분이어서 박재식 회장에 이어 차기에도 관 출신의 인물이 회장이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그동안 중앙저축은행회장은 우리은행장·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지낸 이순우 현 17대 회장과 한남신용금고 대표를 지낸 곽후섭 10대 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관료 출신이다.

이는 업계가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우선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규제 완화를 더불어 사업 추진 등 당국과 소통을 완활히 하기 위해선 업계를 잘 아는 관 출신을 선호한다는 뜻이다.

내년 저축은행업계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올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며 외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가계대출 관리, 중금리 대출 경쟁 심화, 신사업 진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여기에 저축은행업권 내에서 대형사화 지방‧소형사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조율할 수 있는 리더십도 요구된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가 선고 공고를 내 지원자를 받고 지원자를 대상으로 후보 적격성 심사를 통해 단독 또는 소수 후보를 선출한다. 지원자들은 심사에서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회추위가 1~3명의 후보를 추리면 79개 저축은행이 ‘1사 1표’ 방식으로 선출한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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