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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학 “국제 윤동주 시 낭송 독일대회” 개최

전주기전대학 “국제 윤동주 시 낭송 독일대회” 개최

등록 2021.11.23 15:10

오영주

  기자

2021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4주년 기념

전주기전대학이 6일 독일 현지에서 “2021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4주년 기념 국제 윤동주 시 낭송 독일 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전주기전대학이 6일 독일 현지에서 “2021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4주년 기념 국제 윤동주 시 낭송 독일 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은 지난 6일 독일 현지에서 “2021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4주년 기념 국제 윤동주 시 낭송 독일 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참가자 아동부와 청소년부 및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참가자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참가자 아동부 부분 ▲최우수상은 이유진 학생이, 한국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참가자 청소년부 부분 ▲최우수상은 김태리 학생이, 그리고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참가자 일반부 부분 ▲최우수상은 조영선 참가자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아동부 50유로, 청소년부와 일반부는 100유로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독일에서 진행한 이번 시 낭송 대회는 현지에서 대면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시 낭송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기에 더 뜻깊은 대회였다.

전주기전대학은 2010년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일본, 러시아, 카자흐스탄, 영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 윤동주 시 낭송대회”를 개최해왔으며 다음 달 12월에는 영국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기전대학 조희천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금년도 윤동주 시 낭송 국제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독일에서의 첫 대회를 현지에서 참가자들의 시 낭송을 직접 듣게 되어 기쁘고, 윤동주 시인의 시를 한국어로 낭송하는 뜻깊은 대회에 참여해 준 참가자들과 현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코로나19의 어둠이 사라지고 본 대회를 확장하여 한독 문화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양국 간의 정서적인 문화교류의 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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