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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들, 김한길 ‘윤석열 캠프’ 합류설에 “정치적 배신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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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당 공동선대위원장 “당만 8번 바뀌어···정당 파쇄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부정적···“빈축만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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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용산구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윤석열 선대위’ 합류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당 파쇄기”, “정치적 배신자”라며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빈축만 살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전 대표는 윤 후보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우원식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한길 전 대표는 왜 거기로(국민의힘) 가시는 거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2016년에) 국민의당으로 가서 안철수 대표를 돕다가 갈등이 생겼다. 사실 김한길 대표의 원래 별명이 정당 파쇄기다. 그래서 그 안에 가면 갈등이 굉장히 많으셨다”고 꼬집었다.

우 의원은 “당이 아마 바뀐 게 한 8번쯤 될 것이다. 후배들이 볼 때도 굉장히 이미지가 안 좋은데 이제 마지막 9번째 선택을 또 하느냐, 마느냐 하는 기로”라며 “거기로 가시더라도 우리 당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을 거다. 그런데 본인으로서는 굉장히 불행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정치적 배신’이라고 폄하했다. 윤 의원은 같은 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야박하게 들리겠지만 지금 거론되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체로 선거에서 패배했던 패장들이거나 정치적 배신하셨던 분들”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분들이 과연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또 “선거 시기에 선대위가 외부인사를 모신다는 것은 그분들이 국민 이익과 국민들 대변한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 것 아니겠나”며 “(김 전 대표를 포함해) 지금 거론되고 있으신 분들이 과연 진정으로 국민들을 대변하는 건지 자문해보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후보의 선대위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김 전 대표의 합류에 대해 “빈축만 살 것”이라고 깎아내렸다.

김 전 위원장은 전날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국민통합이라는 건 과거에도 해봤지만, 이름만 내건다고 국민통합이 되느냐”며 “기구만 하나 만들어놓고 몇 사람 들어간다고 국민통합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 짓은 괜히 국민한테 빈축만 사지 별 효과가 없다”고 일축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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