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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호조에 잘나가는 대형건설···3조 클럽 곳곳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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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비사업 ‘3조클럽’ 등극
포스코, 리모델링사업만 1조 수주
GS건설‧대우건설 등 3조 클럽 눈앞
연말 막바지까지 수주경쟁 치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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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최근 재건축·재개발을 비롯해 최근 리모델링 수요가 크게 늘면서 도시정비사업 ‘3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건설사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특히 연말까지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정비사업 수주전이 있는만큼 ‘3조원 클럽’이 추가로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지난달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을 수주하면서 누적 수주액 3조1352억원으로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비사업 실적 4조원 돌파를 바라보게 됐다.

현대건설은 올해 들어 13개 사업지에서만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한남3구역이 단일 사업지로 1조7000억원 규모였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수주실적은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연말에 입찰 참여가 예정돼 있거나 수주가 예상되는 리모델링 사업이 다수 있어 추가적인 실적 반영도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찰에 참여하기 수개월 전부터 사업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지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맞춤형 설계 및 사업조건을 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도 지난 달 3400억원 규모의 대구 노원2동 재개발을 따내면서 올해 총 17개 사업지에서 3조6916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3조원 가운데 1조원은 리모델링 시장에서 올린 성과로 누적 시장점유율 업계 1위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후 현재까지 총 23개 단지, 약 4조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사업 경험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 브랜드에 대한 신뢰 등으로 많은 사업지를 수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2조원 중·후반대의 수주액을 기록 중인 대우건설, GS건설 등도 3조원 클럽 입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노량진 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누적 수주액 2조939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6일 대구 동구 43구역 재개발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3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GS건설은 현재까지 2조7394억원의 수주 성과를 올린 가운데 이번 주말 수주 결과에 따라 3조 클럽 가입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예상공사비 4000억원대인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GS건설과 대우건설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실적을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상계1구역, 관악구 신림1구역, 경기 과천시 주공5단지 등 굵직한 사업지들이 시공사를 선정한다. 이 가운데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은 공사비만 62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으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6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 호황으로 수익성 높은 정비사업지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올해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연말 막바지 수주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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