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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소상공인 대출 연장, 빠른 시일 내 결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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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
“코로나19 극복 방안 다각도로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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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9월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상환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조치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단체가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와 방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깊이 감사한다”면서도 “7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짐에 따라 음식·숙박·여행·도소매업 등 대면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의 추가 연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많은 만큼 실물경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금융권 의견도 수렴해 빠른 시일 내 최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금리인상으로 인해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경영여건 정상화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할 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코로나19 직접 피해업종 지원 확대, 생애주기와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폐업·전업 지원, 중소기업 전용 신용평가기준 마련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고 위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겠다”면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비롯한 금융현안에 대한 정책수요자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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