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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일반 청약도 ‘흥행참패’···청약자 최소 4주 균등배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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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해진 최종 경쟁률 7.79대1···한자릿수 그쳐
청약증거금 5조원 불과···카카오뱅크의 10%
미래 최소 4주···NH·삼성 최소 5주 배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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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공모 청약-NH농협증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의 일반 청약이 시작된 2일 서울 중구 한 증권사 창구에서 투자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크래프톤이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7.79대1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최소 청약 수량인 10주를 청약한 투자자는 최소 4주는 배정받게 됐다.

3일 크래프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은 7.79대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95만5427주) 9.50대1 ▲삼성증권(77만8881주) 6.88대1 ▲NH투자증권(86만1961주) 6.71대1 등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의 최종 청약 증거금은 5조358억원에 그쳤다. 청약 첫날 1조8017억원이 모였고 이날 3조원 이상이 추가 유입됐지만 역부족이었다. 대어급 공모주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64조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80조원), 카카오뱅크(58조원)의 10분의 1조차 되지 않는다.

국내 한 증권사 관계자는 “공모가가 49만8000원으로 비쌌던 만큼 경쟁률은 낮게 나올 가능성이 컸지만, 증거금까지 적게 모일 줄은 예상치 못 했다”며 “높은 공모가와 고평가 논란이 계속되면서 투자 심리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 공모 청약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총 259만6269주다. 이중 절반인 129만8135주는 균등배정하고 나머지는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유리한 비례배정으로 배분된다. 최소 청약으로 균등 배정받는 주식 수는 약 4.4주, 비례 배정 주식 수는 약 1.08주로 집계됐다.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를 청약했다면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균등으로 4~5주를, 비례로 0~1주를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에선 균등으로 4~5주를, 비례로 1~2주를 받을 수 있다. 최소 청약 증거금을 냈다면 최소 4주는 받게 되는 셈이다. 공모가 기준 4주의 가치는 199만2000원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고평가 논란을 딛고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수요예측 경쟁률이 243대1로 IPO 대어 중 최저 수준에 그친데다, 기관의 20%는 밴드 하단 아래로 적정 공모가를 제시하면서 고평가 꼬리표를 떨쳐내진 못 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 역시 전체 건수 대비 12.88%, 수량 기준 22.05%에 그쳤다. 해외 기관의 확약 비율은 1.88%에 불과해 사실상 확약 물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장 후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한편 크래프톤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0일이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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