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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오너·CEO 보수 1위 현대해상 정몽윤 22억7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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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삼성화재 최영무 20억7000만원
메리츠화재 김용범·코리안리 원종규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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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보험사 오너·최고경영자(CEO) 2020년 보수. 그래픽=박혜수 기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지난해 23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아 상장 보험사 오너, 최고경영자(CEO) 보수 랭킹 1위에 올랐다.

최대주주 일가를 제외한 CEO 중에서는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유일하게 2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퇴직금을 포함한 전직 CEO의 보수는 현성철 전 삼성생명 사장이 52억원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19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9개 상장 보험사의 최대주주와 CEO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으로 22억7500만원을 수령했다.

정 회장은 급여 8억1300만원, 상여 14억2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700만원을 받았다.

현대해상 이사회 의장인 정 회장은 주식 1957만8600주(21.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은 20억7000만원의 보수를 받아 뒤를 이었다.

최 사장은 급여 7억5400만원, 상여 12억4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700만원을 수령했다.

최대주주 일가를 제외한 CEO 가운데 보수가 20억원을 웃도는 이는 최 사장이 유일하다.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증권을 포함한 삼성 금융계열사 CEO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최 사장의 경우 삼성화재 임원으로 장기간 재직해 상여 중 장기성과 인센티브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

최 사장은 1987년 삼성화재 전신인 안국화재 입사 이후 35년간 재직해온 일명 ‘원클럽맨’이다. 인사팀 상무, 전략영업본부 전무, 자동차보험본부 부사장 등을 거쳐 2018년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과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의 보수도 각각 19억6410만원, 19억41만원으로 20억원에 육박했다.

김 부회장은 급여 7억1880만원, 상여 12억2129만원, 기타 근로소득 2400만원을 수령했다. 원 사장은 급여 16억3950만원, 상여 2억4325만원, 기타 근로소득 1766만원을 받았다.

나머지 CEO의 보수는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11억5000만원),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8억1200만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8억원),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7억9700만원), 이성재 현대해상 부사장(5억9100만원) 순으로 많았다.

전 사장은 급여 5억4600만원, 상여 5억4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700만원을 받았다. 조 사장은 급여 3억7300만원, 상여 4억3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대표이사직에 물러나면서 퇴직금을 받은 전직 CEO의 보수는 현성철 전 삼성생명 사장이 50억원을 넘어서 가장 많았다.

현 전 사장은 퇴직소득 38억4300만원을 포함해 총 52억5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철영 전 현대해상 부회장은 퇴직소득 28억400만원 등 총 34억4100만원, 하만덕 전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퇴직소득 15억원 등 총 23억1900만원을 받았다. 이 전 부회장은 현대해상의 자회사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이사회 의장, 하 전 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자회사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MG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박윤식 전 한화손해보험 사장은 퇴직금 8억2900만원 등 총 11억7500만원을 수령했다.

이 밖에 메리츠화재의 지주회사 메리츠금융지주의 최대주주 조정호 회장은 급여 10억원, 상여 10억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20억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는 급여 4억6700만원, 상여 1억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500만원 등 총 6억100만원을 수령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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