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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두산 지게차 7500억원에 인수···물류사업 진출

두산밥캣, 두산 지게차 7500억원에 인수···물류사업 진출

등록 2021.03.11 17:14

김정훈

  기자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을 완료하면서 두산중공업과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3사가 그룹의 사업 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을 완료하면서 두산중공업과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3사가 그룹의 사업 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두산의 건설장비 회사인 두산밥캣이 ㈜두산 산업차량 사업부를 인수하며 물류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두산밥캣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두산 지게차 사업부인 산업차량BG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7500억원으로 오는 7월께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지게차 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성 높은 물류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소형건설장비 시장 1위로서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두산 산업차량 사업은 2019년 기준 매출 9127억원, 영업이익 61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6.8%대의 매출 성장을 보여왔다. 대표 제품인 지게차는 국내 시장점유율 54%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농경·조경용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신성장동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국내외 유통망 공동 활용, 무인자동화 기술을 비롯한 연구개발(R&D) 협업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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