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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 400만개 돌파···1년새 170만개 증가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 400만개 돌파···1년새 170만개 증가

등록 2021.02.03 19:07

허지은

  기자

작년 동학개미운동 여파···2년새 330만좌 폭증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 400만개 돌파···1년새 170만개 증가 기사의 사진

한국투자증권의 증권계좌 뱅키스(BanKIS) 누적 가입수가 400만개를 돌파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동학개미운동 여파로 2020년에만 170만개의 계좌가 폭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월 29일자로 뱅키스 400만개를 넘었다고 3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다.

뱅키스 연간 가입계좌 수는 2019년 135만개, 지난해에는 170만개가 늘었다. 2년 새 신규계좌 330만개가 늘어난 것으로, 하루 평균 4300계좌가 만들어진 셈이다. 누적 계좌수 70만개 수준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471% 증가한 수치다.

뱅키스는 2019년 3월 카카오뱅크과 협업해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처음 론칭했다. 별도의 개인정보 입력 절차 없이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는 편리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금융상품권, ‘해외주식 소액 매매 서비스’ 미니스탁 등 한국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혁신금융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여 젊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결과 2018년말 전체 고객의 37%에 불과했던 20·30세대는 2021년 현재 57%로 그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정일문 사장은 “제로금리 기조에 투자처를 잃은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으로 대거 유입된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하여 사상 첫 3000 시대를 여는 등 시장의 영향도 컸다”고 설명하며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국내외 금융상품을 제공하여 디지털 금융라이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비대면신규계좌 최초 개설시 국내대표주식 1주를 추첨해 지급하고, 해외증권 거래를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ETF 1주 및 미국 실시간 무료 시세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한국투자앱(MTS) 등을 참고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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