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봄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구는 벚꽃 등이 만개하면 윤중로를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윤중로 일대 청소, 주차, 교통, 노점상 단속 등 기능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 최대행사인 봄꽃축제를 16년 만에 취소하게 돼 매우 안타깝지만 무엇보다 구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봄꽃축제는 200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영등포구의 대표 축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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