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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환경 취업 마스터’ 과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선정

목포공고 ‘환경 취업 마스터’ 과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선정

등록 2020.01.07 11:34

노상래

  기자

전국 최초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맞춤형 과정 교육으로 취업률 향상 기대

전남목포공고 전경전남목포공고 전경

목포공고의 환경교육과정인 ‘환경 취업 마스터’ 과정이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부가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심사해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전국 고등학교 중 우수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환경 취업 마스터’는 공업계열고등학교로는 처음이다.

‘환경 취업 마스터’는 대한민국 최초로 ‘NCS 수질환경 산업기사 과정형 평가’ 과정과 ‘환경기능사’를 공부하는 과정으로 고등학교 재학 중 전문대 스펙을 갖출 수 있다.

이에 목포공고 화공과 교사들은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기준 최신 기자재 도입과 실습실 리모델링 등의 학과를 재조정, 편성하고, 연수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같이 대한민국 최초로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학교는 교사들의 오랜 자격증 지도의 노하우가 학생들이 재학 중 여러 자격증을 취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수자원공사, 수력원자력, 발전공기업 등 공채 지원자 중 가장 높은 스펙을 재학 중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교는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을 잘 준비해 공기업과 환경분석사 취업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2020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돼 교부금으로 4억 원 이상을 확보한 학교는 NCS 수질환경산업기사 기준에 따른 최신 기자재 도입으로, 세계기능경기대회 시범종목인 수 처리기술 장비도입 및 실습실 리모델링 등의 학과 재구조화를 하고 있다.

김상호 교장은 “평소 환경과 안전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면서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목포공고 화공과가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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