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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9년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전국 최다’ 선정

전북도, 2019년도 도시재생 인정사업 ‘전국 최다’ 선정

등록 2019.12.27 07:31

강기운

  기자

도시재생 신규제도 도입에 따른 맞춤형 사업발굴시·군협업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국 최고 성과전국 총 12곳 중 3곳 선정, 국비 105억 원 확보

전북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서 전국 총 12곳 중 전주시, 군산시, 부안군 등 3곳이 선정되어 국비 10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도는 2020년부터 3년간 국비 105억원을 포함, 총 229억원을 투입하여 활기를 잃고 쇠퇴한 구도심에 혁신거점공간을 조성하여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에서 생활SOC, 소규모주택정비 등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개별 단위사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11월 28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법 개정 이후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개소당 10억 원에서 50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사업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법 개정 추이 및 중앙정부 정책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 시·군 전략회의 개최 등 협업을 통해 맞춤형 사업을 사전에 발굴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6곳을 신청하였다.
이 결과, 전국 총 22곳 중 3곳이 선정되는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도시재생을 위한 전라북도와 시·군의 열의와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했다는 평이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의 사업 중 전주시 ‘별과 함께 다가서당 project’는 마을카페, 마을회관, 마을 도서관 등 원도심 주민들을 위한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게 되고, 군산시 ‘백조가 되고 싶은 미운오리 새끼’는 군산지역의 대중문화 확산을 위해 현 시민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하여 문화예술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부안군 ‘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은 부안군 중심지인 터미널 인근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상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신규도입된 공모사업에서 최고의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정부정책에 부합한 논리개발과 사업선정과정에서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전라북도와 시·군, 지역공동체가 모두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밝히며,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혁신거점공간을 조성하고, 해당지역 주민의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여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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