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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키코 배상은 ‘배임’ 아닌 ‘경영판단’···은행, 수용해야”

윤석헌 금감원장 “키코 배상은 ‘배임’ 아닌 ‘경영판단’···은행, 수용해야”

등록 2019.12.23 15:00

수정 2019.12.23 15:49

차재서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분쟁조정을 마친 ‘키코(KIKO) 사태’와 관련해 은행에 권고안을 적극 수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23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와의 관계를, 금융의 신뢰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은행이 대승적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윤석헌 원장은 “키코 같은 경우 소비자가 은행을 찾아와서 도움을 구했는데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그들을 망하게 했거나 망하게 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배상은)은행이 소비자와 신뢰 형성을 통해 금융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며 “금융의 발전을 위해 굉장히 중요한 고비”라고 강조했다.

또 업무상 배임을 우려하는 은행 측 목소리를 놓고는 “배상을 해주면 금전적 손실이 생길 수 있겠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면 은행의 평판을 높일 수 있다”면서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존재하는 경영 의사결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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