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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 신규설비 구축 한 달 만에 양산 성공

하나머티리얼즈, 신규설비 구축 한 달 만에 양산 성공

등록 2018.12.13 16:09

이지숙

  기자

日 TEL사 공급용···신규 생산라인 도입 한달만에 양산 돌입생산라인 증설 효과로 시장 선점 및 제품 경쟁력 강화 목표

하나머티리얼즈 대구경 실리콘 잉곳 생산라인 초도 생산을 기념하는 출하식에서 오경석 대표이사(사진 좌측 다섯 번째)를 비롯한 임원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나머티리얼즈하나머티리얼즈 대구경 실리콘 잉곳 생산라인 초도 생산을 기념하는 출하식에서 오경석 대표이사(사진 좌측 다섯 번째)를 비롯한 임원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나머티리얼즈

하나머티리얼즈가 신규설비 구축 한 달 만에 대구경 실리콘 잉곳 양산에 성공했다.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기업 하나머티리얼즈(대표이사 오경석)는 13일 백석사업장에서 오경석 대표이사 등 20여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생산라인의 대구경 실리콘 잉곳 첫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직경 400mm이상의 대구경 실리콘 잉곳으로, 글로벌 메이저 반도체 장비업체인 일본의 TEL(Tokyo Electron도쿄 일렉트론)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실리콘 잉곳은 반도체 식각 공정에 쓰이는 핵심 소모품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하나머티리얼즈 제품의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다.

하나머티리얼즈 회사 관계자는 “지난 11월 신규 생산설비가 도입됐고 한 달 만에 안정적으로 양산체제에 돌입하게 됐다”며 “생산라인의 확대 및 양산이 단기간에 진행돼, 향후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경쟁력이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향후 하나머티리얼즈는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대구경 실리콘 잉곳 전용 생산라인을 늘려 현재 대비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공정용 대구경 부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대구경 실리콘 잉곳 1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이에 대해 오경석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잉곳 그로잉 기술력과 소재 생산부터 부품 가공까지 이어지는 독보적 일관생산체제를 바탕으로 대구경 실리콘 잉곳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No.1 Provider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머티리얼즈는 대구경 실리콘 잉곳 일관생산체제를 보유한 기업으로, 차별화된 단결정 잉곳 그로잉 기술 기반 국내 실리콘 부품(Si Parts)부문 M/S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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