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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금리파생상품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신한은행, 금리파생상품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

등록 2018.09.20 14:17

차재서

  기자

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금리파생상품 중 이자율스왑(IRS) 거래 체결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금리파생품인 이자율스왑 거래에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을 도입한다. 딜 협상, 거래체결, 정보입력, 거래확인, 대사, 자금결제 등 각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불일치를 원천 차단하는 한편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 적용은 신한은행에서 지속 추진해온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과제의 결과물이다. 특히 해외송금이나 무역금융, 인증 등에서 벗어나 자체 역량으로 새로운 분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은행 측은 자평했다.

현재 신한은행은 이자율스왑(IRS)거래 참여회사와 함께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11월에 상용화 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적용하는 이자율스왑 거래뿐 아니라 다른 파생상품거래에도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확대하겠다”면서 “다양한 거래 상대방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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