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중, ‘사랑의 쌀 모으기’통해 ‘1,000명의 희망 나눔’ 실천

스승의 날 맞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 한마음

모은 쌀 아동복지시설 ‘한울그룹홈’에 희망 전달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장덕중학교는 스승의 날 행사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지역 내 학대아동의 보금자리인 한울그룹홈에 따스한 희망을 선물했다.

이번 ‘1,000명의 희망 나눔’행사는 스승의 날 행사를 대신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쌀 한 컵을 모아 희망과 나눔을 지역 내 학대피해 아동들이 생활하는 한울그룹홈(광산구 신가동)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해에도 두 차례 ‘쌀 한 컵 나눔 운동과 헌옷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기도 했다.

‘1,000명의 희망 나눔’ 운동에 참여한 김지원 학생회장은 “스승의 날 행사로 희망 나눔 활동을 함께 전개하니 나눔의 의미와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며, “쌀 한 컵 희망 나눔, 고운말 사용하기, 친구 위로하기 등 어렵지 않은 작은 실천 하나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기뻐했다.

또 이 행사에 참여한 장현영 학부모회 회장은 “이번 희망나눔 행사가 가족의 품이 가장 그리운 지역 내 소외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어 행복하다. 작년부터 연결고리가 되어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외 아동들을 돌보는 일들을 장덕중학교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실천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구 장덕중학교장은 “희망 나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희망과 행복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