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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장 공모에 35명 지원···“6월 주총서 최종 확정”

대우건설 사장 공모에 35명 지원···“6월 주총서 최종 확정”

등록 2018.04.19 18:31

차재서

  기자

대우건설 사장 공모에 35명 지원···“6월 주총서 최종 확정” 기사의 사진

대우건설 신임 사장 공모에 30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사장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35명 안팎의 인물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추위 측은 국내·해외 건설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건설업 경영환경 변화에 통찰력을 보유한 인물을 신임 사장으로 선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도덕성·윤리성이 검증되고 ‘대규모 부실책임 유무 등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라는 요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외부에서는 이번 공모에 전·현직 대우건설 출신 임원은 물론 다른 건설사 임원 출신, 금융계와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가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 내부에서는 김상렬 전략기획본부장과 조인환 재무관리본부장 등 6명의 임원이 후보로 꼽히며 외부인사로는 대우건설 출신인 원일우 한양 대표 등도 거론되고 있다.

산업은행과 대우건설 사추위는 헤드헌터의 검증과 서류심사로 탈락자를 추린 뒤 1·2차 면접을 거쳐 6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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