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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경칩(驚蟄)’···전국 ‘맑음’, 일교차 커

[오늘 날씨]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경칩(驚蟄)’···전국 ‘맑음’, 일교차 커

등록 2018.03.06 07:52

김선민

  기자

오늘 날씨,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경칩(驚蟄)’···전국 맑고 일교차 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오늘 날씨,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 ‘경칩(驚蟄)’···전국 맑고 일교차 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라는 경칩(驚蟄)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0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3도, 춘천 -3도, 강릉 -4도, 제주 7도, 울릉·독도 -2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2도, 대구 10도, 전주 12도, 광주 15도, 부산 8도, 춘천 9도, 강릉 3도, 제주 10도, 울릉·독도 2도 등이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므로 교통안전에 주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m, 남해 앞바다 0.5∼4m, 동해 앞바다 1.5∼4m로 일겠다. 당분간 동해와 남해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칩이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에 해당하며, 계칩이라고도 불린다. 이날은 태양의 황경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가 되는 날이다.

이 시기 겨울철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며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해 추위와 더위가 반복되다 봄을 맞이한다.

과거에는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봄이 온다고 하여, 농촌에서는 몸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개구리 또는 도룡뇽의 알을 건져다 먹는 풍습이 존재하기도 했다.

또 경칩에 흙일을 하면 무탈하다는 속설이 존재해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고로쇠나무를 베어 첫 수액을 마시면 위장병이나 속병에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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