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목표를 달성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하루 평균 3000보 이상 걸으면 기부금을 조성키로 했는데 평균 5454보를 걸었다.
기부금은 전국 지체장애인협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접수된 의족 지원 희망자 중 장애 정도, 소득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5명에게 맞춤형 의족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2014년부터 금연, 걷기 등 다양한 형태의 임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기부금을 마련해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낡은 의족을 사용해 온 절단장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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