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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말 가계신용 전분기말比 32조원 증가···신용대출 늘어

작년 4분기말 가계신용 전분기말比 32조원 증가···신용대출 늘어

등록 2018.02.22 12:00

신수정

  기자

아파트 매매거래 축소로 주담대 소폭 감소

가계신용 증가 추이. 자료=한국은행 제공.가계신용 증가 추이. 자료=한국은행 제공.

작년 4분기말 가계신용이 전분기말 대비 32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은 주택 매매거래 감소에 따라 주담대가 축소됐으나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4/4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작년 4분기말 가계신용은 1450조9000억원으로 가계대출은 1370조1000억원, 판매신용은 80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의 분기중 증가규모는 2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소폭 확대됐으나 전년동기 41억2000억원에 비해 크게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이 주택매매거래 감소 등에 따라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2016년 68만9000호에서 2017년 61만1000호, 2017년 3/4분기 18만5000호, 4/4분기 13만5000호로 축소됐다. 그러나 기타대출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늘어 증가폭이 소폭 확대 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비은행 리스크관리 강화 등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 축소됐으나 기타대출이 늘어 증가폭이 소폭 확대 됐다. 판매신용은 4분기 중 추석연휴 등으로 인한 지난분기말의 확대요인이 해소되면서 전분기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문소상 경제통계국 금융 통계팀장은 “기타대출의 증가요인은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자금 수요요인과 주택거래나 관련 부대비용 수요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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