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100년 이끌어갈 아이들이 주인 되는 도시 완성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아동의 기본 권리를 보장하고 관련 정책 결정과정에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법률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아동‧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 기적의 놀이터, 도서관의 도시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기반 속에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 8월 아동친화도시추진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같은 해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인증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이후 순천시는 법률적‧제도적 정비, 유관기관 협력제계 구축, 아동‧청소년 참여 기회 제공에 매진했다.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갖춘 순천시는 2017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보고서와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친 심사와 보완을 거쳐 2018년 1월 최종 면담을 통해 이번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아동관련 모든 시책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아동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며,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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