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조달청, ‘17년 조달사업 실적 획기적 개선

-전 직원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통한 사업목표 107% 달성

광주지방조달청(청장 박정환)이 지난 해 조달사업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 공공판로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광주조달청)

광주지방조달청(청장 박정환)이 지난 해 조달사업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 공공판로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조달청은 ‘17년도 말 기준 2조 4,129억 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집행해 연초 계획한 사업 목표(2조 2,463억 원)를 약 1,660억 원 초과 달성(목표 대비 107.4%)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조달청의 ’16년 조달사업 집행액(2조 1,920억 원) 대비해서 10.1%가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물품‧서비스 구매는 연간 집행계획 1조 8,178억 원의 106.8%인 1조 9,417억 원을, 시설공사 계약은 연간 집행계획 4,285억 원의 110%인 4,712억 원을 집행하여 모두 지난해 보다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그간 광주지방조달청은 조달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각종 간담회 개최,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공문 발송 및 직접 방문 등을 통한 중앙조달 이용 요청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광주지방조달청은 내자 사업 실적 중 약 9천억 원 이상을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조달하여 경기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숨통을 터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환 광주조달청장은 “지역 공공기관과 조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연간 조달사업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했던 것”이라면서 “무술년 새해에도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