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랜드로버와 SUV 최강 견준다

대형 SUV 판매 1위 기록

기가스틸 세계 최초 적용

첨단 안전기술 등 탑재로

승차감·연비도 동급 최고

쌍용차 G4 렉스턴의 승승장구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꼽힌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초호화 SUV 대명사인 랜드로버와 어깨를 견주는 대한민국 대표 대형 SUV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의 인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만3000여 대 이상, 월평균 약 1860여 대를 판매하며 국내 동급 차량을 앞지르고 대형 SUV 시장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를 방증한다.

G4 렉스턴의 승승장구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꼽힌다.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에서 가장 많은 9에어백과 신규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여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1.5GPa급 초고강도 포스코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혁신적 구조 설계로 최대 경량화를 달성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고려한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하는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고강성 확보와 동시에 경량화도 이뤄냈다.

인피니티 프리미엄 10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A/V 감상환경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감성적인 측면도 공략했다. 트위터와 우퍼시스템을 최적화한 G4 렉스턴의 인피니티 오디오는 현장감이 살아 있는 생생한 사운드와 뛰어난 고음역 재현으로 오디오 애호가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합리적인 가격대도 고객의 시선을 잡기 충분하다. 3350만원부터 시작하는 G4 렉스턴은 모하비보다 엔트리 트림이 7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대형 SUV 포지셔닝에 걸맞게 탁월한 실내 공간도 자랑한다. 뒷좌석 다리공간은 동급 최강이라는 모하비보다 6mm 정도가 넓다.

주행감도 탁월하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주행감이 탁월하다. 파워트레인은 뉴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2.8kg·m으로 초반 가속도와 중고속 주행성능은 놀랍다. 여기에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하여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주행에 특화돼 있다.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프리미엄 모델에 걸맞은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