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작가는 초등학교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저는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생기는 초등학교의 여유 공간 일부를, 다시 말해서 지금 특활공간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교실의 일부를 공공보육시설로 활용할 것을 청원합니다.”
그는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청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도 밝혔는데요.
“개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이 정책 아이디어를 청와대나 총리실에 건넬 수도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도 알고 국무총리도 압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참모들도 많이 압니다. 그러나 잠깐 동안이었지만 중앙정부의 행정을 해본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 보니, 그보다는 공개 청원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 작가가 올린 청원 글은 하루만에 4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동의를 얻으며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유시민 작가(?)님의 임명을 청원합니다’라는 청원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유 작가의 청원 글과 네티즌의 화답(?).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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