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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시와 ‘키즈오토파크 울산’ 설립 MOU 체결

현대차, 울산시와 ‘키즈오토파크 울산’ 설립 MOU 체결

등록 2017.11.01 11:41

김민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1일 울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1일 울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울산시와 손잡고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Kids Auto Park)’ 건립에 나선다.

현대차는 1일 울산광역시청 회의실에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에 세워질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북구 강동관광지구 내 약 7330㎡(2,217평) 부지 위에 다양한 교육시설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주행 및 보행, 교통안전, 안전벨트 등 실제 상황에 가까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교통안전교육 전문강사를 통해 6세에서 10세의 어린이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체험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개발한 미니 전동차를 어린이가 직접 운전하며 교통안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울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는 건립과 운영 지원,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질적인 운영을 맡아 정부-기업-공익법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 모델이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울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키즈오토파크 울산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설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써 어린이 도로교통문화 확립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9년 서울시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키즈오토파크 서울’을 개관하고 지난달까지 약 12만5000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했으며 그 경쟁력을 인정받아 중국 염성에서도 2014년 개관 후 연간 약 3만5000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15년에는 노후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선진적인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등 키즈오토파크 서울의 리뉴얼을 완료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더 편하고 효율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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