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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CI 前단계·합병증까지 미리 보장”

교보생명 “CI 前단계·합병증까지 미리 보장”

등록 2017.10.16 11:19

장기영

  기자

‘교보 미리미리 CI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치명적 질병(CI) 이전 단계의 질병, CI와 연관성이 높은 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한 ‘교보 미리미리 CI보험’을 판매한다.교보생명은 치명적 질병(CI) 이전 단계의 질병, CI와 연관성이 높은 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한 ‘교보 미리미리 CI보험’을 판매한다.

교보생명은 질병이 큰 병으로 악화되기 전에 작은 병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보 미리미리 CI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과 함께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과 치매를 보장하는 치명적 질병(CI)보험이다. CI 이전 단계의 질병, CI와 연관성이 높은 합병증까지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완치율이 높아 CI에서 제외됐던 중대한 갑상선암과 중증세균성수막염 등 중증뇌질환을 보장한다. 뇌출혈, 뇌경색증을 포함한 9개 중증질환도 주계약을 통해 추가로 보장한다.

이와 함께 당뇨나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보장하는 합병증 보장 특약을 신설했으며, CI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중기 이상의 만성 간·폐·신장질환도 보장한다.

재진단암 특약을 통해 암 전이 또는 재발에 따른 치료비와 생활비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보험사고 발생 전 노후자금이 필요한 경우 보험금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도 도입했다.

보험금을 감액해 발생한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지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보험금 재원을 미리 받는 구조여서 해지환급금이 없어도 노후자금을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주계약에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계약 중 보험료 납입이 정상적으로 완료되고 70세가 넘으면 1회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보험금의 최대 50%(잔여 보장은 최소 1000만원)까지 전환 비율에 따라 할인해서 받는다.

윤영규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상품은 작은 병부터 미리미리 관리해 큰 병에 걸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보험”이라며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은 물론 노후자금까지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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