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통한 대출신청 급증···일평균 1017억원

인터넷전문은행 출현 효과

K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출현으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신청 이용금액이 전분기 대비 25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분기 중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이용건수는 일평균 9385만건, 이용금액은 일평균 42조3572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출신청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8606건, 1017억원으로 케이뱅크의 인터넷 전용상품 대출실적 확대와 이에 대응한 일부 은행의 영업 강화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각각 5993건,72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인터넷뱅킹중 스마트폰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용건수 와 금액은 각각 62.0%, 8.8%로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