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생산되거나 수입된 모든 생리대 56개사 896품목(제조 671, 수입 225)이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대해 우선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소비자 단체에서 발표(지난 3월)한 생리대 시험결과에서 위해도가 비교적 높은 벤젠, 스티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성분(약 10종)을 중심으로 이르면 9월말까지 검사를 종료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생리대에 함유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104종)의 검출량 및 위해성 평가 조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앞당기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소비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성인용 기저귀에 대해서도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검사를 포함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최근 생리대 안전성 논란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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