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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케이뱅크,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등록 2017.08.10 17:55

차재서

  기자

케이뱅크 오픈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케이뱅크 오픈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0일 케이뱅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주당 5000원인 주식 2000만주를 새로 발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보통주 1600만주와 전환주 400만주로 신주를 구성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추후 주주가 설립 당시 낸 초기자본금 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주주가 증자 계획을 수용할지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며 다음달 27일 납입일 이후 증자 결과가 최종 확정된다. 주주사는 우리은행, 한화생명, 다날, KG이니시스, KT, GS리테일 등이다.

당초 케이뱅크는 2~3년 정도로 예상했던 증자시기를 연내로 앞당겼다. 연간 대출 목표액인 4000억원을 3개월 만에 달성하면서 자본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케이뱅크는 일부 대출 상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신청자가 급증하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하락을 우려해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1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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