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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출범 1주일 만에 신규 계좌 151만건 돌파

카카오뱅크, 출범 1주일 만에 신규 계좌 151만건 돌파

등록 2017.08.03 10:51

차재서

  기자

국내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공식 출범.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국내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공식 출범.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영업 7일 만에 신규 계좌 개설 건수 151만좌를 돌파했으며 체크카드 신청 건수는 103만5000장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여신 4970억원, 수신은 653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현재 예대율은 76%다. 또한 카카오톡 친구 목록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간편이체, ATM 수수료 면제 등에 힘입어 수신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측은 체크카드 배송 본격화에 따른 결제성 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여신도 대기 수요 등을 감안했을 때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 발급 신청 비율은 현재 68%에 달한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폭발적인 소비자 유입에 따라 현재 24시간 상황반을 가동하고 있으며 원활한 은행 업무 처리를 위해 대외 기관과 실시간 협의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임직원 가운데 은행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상담 업무에 투입된 상황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상담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80여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며 제2고객 센터 설치를 결정하고 장소 선정과 인력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이용자의 대출 한도 체크가 꾸준이 일어나는 만큼 한도 대출 약정 증가와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한도대출에 한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대고객 서비스 이후 폭발적인 이용으로 원활한 이용 과 상담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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