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컬러레이홀딩스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28만주 모집에 경쟁률 0.73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60대 1로 결정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3800∼5800원의 최하단인 3천800원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해외기업을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국내 증시에 퍼져있는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두 번째로 중국 기업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그린소스인터내셔널 역시 최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그린소스는 지난 3월 15일 한국거래소에 예심을 청구하고 심사를 받아왔다.
올해 기대를 모았던 해외기업 IPO의 경우 상반기 단 한 건도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중국 기업인 크리스탈신소재가 상장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5년 만에 중국 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한 사례로 이후 로스웰, 헝셩그룹, 골든센츄리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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