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 월요일

  • 서울 21℃

  • 인천 20℃

  • 백령 15℃

  • 춘천 22℃

  • 강릉 16℃

  • 청주 24℃

  • 수원 22℃

  • 안동 2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5℃

  • 전주 26℃

  • 광주 28℃

  • 목포 25℃

  • 여수 29℃

  • 대구 28℃

  • 울산 25℃

  • 창원 30℃

  • 부산 29℃

  • 제주 24℃

컬러레이, 공모주 청약 미달···‘차이나 리스크’에 발목

컬러레이, 공모주 청약 미달···‘차이나 리스크’에 발목

등록 2017.08.02 08:06

이승재

  기자

중국 기업 컬러레이홀딩스의 공모주 청약이 미달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컬러레이홀딩스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28만주 모집에 경쟁률 0.73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60대 1로 결정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3800∼5800원의 최하단인 3천800원이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해외기업을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상황이다. 국내 증시에 퍼져있는 중국 기업에 대한 불신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두 번째로 중국 기업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그린소스인터내셔널 역시 최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그린소스는 지난 3월 15일 한국거래소에 예심을 청구하고 심사를 받아왔다.

올해 기대를 모았던 해외기업 IPO의 경우 상반기 단 한 건도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중국 기업인 크리스탈신소재가 상장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5년 만에 중국 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한 사례로 이후 로스웰, 헝셩그룹, 골든센츄리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