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날’ 맞아 각종 혜택 관심 UP···영화 ‘군함도’ 5천원에 관람!

'문화의 날' 맞아 영화 '군함도' 5천원에 관람 혜택. 사진=영화 군함도 포스터

7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26일,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관련 서비스 할인 혜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의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진행한 이벤트로,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전국의 주요 영화관에서 할인이 제공되며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에서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단 3D·4D·아이맥스 등 추가요금이 필요한 특수상영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영화 뿐 아니라 공연, 고궁, 전시회 등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날 영화 '군함도'와 '슈퍼배드3'의 개봉과 함께 영화 할인 행사가 있어 많은 이들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군함도'는 영화 '베를린', '베테랑', '배우는 배우다'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탔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예매율 70%를 돌파하며 영화에 걸린 기대감을 입증했다. 일제강점기 '지옥섬'이라 불리던 하시마 섬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던 조선인들이 탈출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문화의 날'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