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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서 반대시위 격렬···“지구촌 현안, 소수·밀실논의 반대”

G20 정상회의서 반대시위 격렬···“지구촌 현안, 소수·밀실논의 반대”

등록 2017.07.08 17:32

장가람

  기자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국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시위가 격렬해지는 양상이다.

7일 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까지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로 경찰 200여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과격시위자들은 돌과 병을 던지고 자전거 등으로 만든 바리케이드를 도로 곳곳에 쌓아둔 채 불을 붙이는 등 불법 행위를 자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시위대가 행사장 곳곳을 막아서는 바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인 멜란아가 숙소인 함부르크시정부 영빈관을 나오지 못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우회로를 이용해 정상회담 장소에 도착했다.

이들의 과격 시위는 현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으로 해석된다. 지구촌 주요 문제를 만든 국가 지도자들이 밀실에 모여 논의한다는데 반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견해다.

한편 이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용남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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