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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광주문화공감센터, 종사원 재능기부 봉사활동 실시

마사회 광주문화공감센터, 종사원 재능기부 봉사활동 실시

등록 2017.06.26 16:42

오영주

  기자

2015년 이후 21번째 집수리

마사회 광주문화공감센터 ‘우리이웃 나눔과 소통’ 봉사단이 22일 봉사활동에 들어가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마사회 광주문화공감센터 ‘우리이웃 나눔과 소통’ 봉사단이 22일 봉사활동에 들어가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광주문화공감센터(센터장 원유관) 종사원들로 구성된 ‘우리이웃 나눔과 소통’ 봉사단이 지난 22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문화공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자체 종사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을 출범하고 매월 1회 인근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수리해준 집만도 21채에 이른다.

이날 수리한 집은 마사회 인근에 거주하는 70대 노부부 가정으로 최근 아들이 사망하고 남편은 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생활환경도 열악한 형편인 것을 평소 눈여겨 본 마사회 실버 PA 이광배 반장이 추천했다.

대상 가정이 선정되자 광주문화공감센터는 봉사활동 규모와 비용을 산출하고 봉사에 참여할 직원, 관리실, 경비, 미화요원 실버PA 등 1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도 꾸몄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에서 관리실은 전기안전점검 및 생활공간 LED 전등 스위치 및 노후 콘센트 교체, 전기배선 정리정돈, 주방 노후 수전 교체, 가재도구 정리정돈을 맡았고, 직원들과 미화요원들은 집안 쓰레기 및 오폐물을 수거했다.

단원들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열악한 환경에서 사시는 고통도 크시겠지만 이렇게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마사회 광주문화공감센터 원유관 센터장은 “광주센터 인근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기업의 후원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을만한 큰 기업이 없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공기업 마사회가 앞장서 지역 주민들과 자주 소통하며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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