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1일 화요일

  • 서울 18℃

  • 인천 18℃

  • 백령 15℃

  • 춘천 19℃

  • 강릉 13℃

  • 청주 20℃

  • 수원 17℃

  • 안동 16℃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8℃

  • 전주 17℃

  • 광주 19℃

  • 목포 17℃

  • 여수 19℃

  • 대구 17℃

  • 울산 17℃

  • 창원 19℃

  • 부산 17℃

  • 제주 22℃

코스피, 6년 만에 사상 최고치···시가총액 1422조원

코스피, 6년 만에 사상 최고치···시가총액 1422조원

등록 2017.04.25 17:47

장가람

  기자

코스피가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1422조8300억원으로 사상 최대규모로 늘어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23.11포인트(1.06%) 증가한 2196.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5월 3일 기록한 2200.73포인트 이후 사상 최고치다.

외국인이 6516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과 선물에서도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투자자의 경우 각각 2809억원과 3678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도 1422조8300억원,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다.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시가총액(1308조400억원)을 기록한 1월 2일과 비교할 경우 약 100조원 이상이 차이난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대내외 불확실성 완화에 따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국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박사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고 실적 개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박스권 상단 돌파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아울러 그는 “한국에 자금 유입을 주저했던 외국인들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며 “그동안 증시를 짓눌러왔던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과도했다는 판단을 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이어 “만약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적으로 부각되지 않을 경우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