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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멀티골’ 맨유, 사우샘프턴에 3-2 승리

‘즐라탄 멀티골’ 맨유, 사우샘프턴에 3-2 승리

등록 2017.02.27 11:24

김선민

  기자

즐라탄 멀티골. 사진=즐라탄 인스타그램즐라탄 멀티골. 사진=즐라탄 인스타그램

즐라탄이 멀티골을 기록한 맨유가 2017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사우샘프턴을 상대한 리그 컵 결승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초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컵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즐라탄은 원톱으로 출전해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2대 2로 맞서던 후반 42분 헤딩 결승골로 멀티골을 작렬시켰다.

즐라탄의 멀티골로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EFL컵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잉글랜드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 ESP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즐라탄이 경기를 지배했다. 그는 매우 뛰어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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