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깜짝’ 기자간담회 개최···‘포켓몬고’ 韓 상륙할까

포켓몬 고 게임 실행 장면. 사진=포켓몬고 홈페이지.

국내에서도 ‘포켓몬고’를 즐길 수 있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포켓몬고’로 세계 각국에 증강현실(AR) 게임 붐을 일으킨 미국 게임사 나이언틱이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23일 나이언틱은 국내 홍보대행사를 통해 깜짝 기자회견을 발표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이언틱의 사업전략을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어떠한 사업 전략 발표가 이날 진행될지 현재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포켓몬 고의 국내 출시 일정 공개가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지난해 첫 간담회를 열었던 나이언틱은 포켓몬 고 한국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데니스 황(황정목) 나이언틱랩스 아트총괄 이사는 한국 포켓몬고 출시와 관련해 “곧 좋은 소식을 알려주겠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나이언틱은 지난해 7월 출시된 포켓몬 고를 미국과 유럽, 일본, 동남아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세계 돌풍을 일으키며 약 1조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