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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 “정권 바뀌어도 뉴스테이 공급 지속”

강호인 장관 “정권 바뀌어도 뉴스테이 공급 지속”

등록 2017.01.18 17:07

서승범

  기자

올해까지 뉴스테이 15만가구 공급 예정택지 확대, 미분양 단지 매입형 고심 중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우측)이 현장 소장 등 대림산업 관계자들에게 현장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우측)이 현장 소장 등 대림산업 관계자들에게 현장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권이 바뀌어도 뉴스테이는 계속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장관은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위례 본부에서 ‘지속가능한 뉴스테이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정권이 바뀌어도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은 지속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뉴스테이 도입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뉴스테이는 평균 청약률 4.4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중산층에게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며 “국토교통분야 7대 신산업 중 하나인 리츠 및 임대주택관리업과 연계해 부동산 산업 선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해 부지확보 6만1000가구, 영업인가 4만2000가구, 입주자 모집 2만2000가구를 목표로 공급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공급계획도 함께 밝혔다.

또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인 주거복지 청사진에 ’18년 이후 뉴스테이 중장기 공급계획을 반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더불어 기존 공급 외에도 미분양 단지 매입형 뉴스테이 등을 검토 후 실행해 공급량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민간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일반 국민도 폭넓게 참여해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뉴스테이 허브리츠에 대한 대국민 공모를 10월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차 뉴스테이 허브리츠 채권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간담회에서 올해 뉴스테이 첫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입주자 모집시 약속한 주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주거서비스 본인증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산층에게도 임대료가 부담되는 수준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민간사업자들과 함께 거주자의 임대료 부담을 줄일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대림산업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를 방문, 안전관리 등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소장에게 사업 개요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동절기에는 안전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완공하는 날까지 사고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시공해줬으면 한다”고 당부에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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