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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역사교과서, 28일 현장검토본 공개와 함께 의견수렴

국정역사교과서, 28일 현장검토본 공개와 함께 의견수렴

등록 2016.11.27 10:34

수정 2016.11.27 10:35

신수정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교육부가 28일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와 함께 의견 수렴을 시작된다. 국정 교과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커지면서 내년 3월 현장 적용 때 시범학교에 우선 적용하거나 검정 교과서와 혼용 등 여러 대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정역사교과서는 오후 전용 웹사이트에서 이북(e-Book) 형태로 공개한다. 집필진 47명의 명단 역시 이날 공개된다. 의견이 반영된 최종본은 내년 1월 공개된다. 편찬심의위원 16명 명단도 이때 함께 공개된다. 편찬기준은 앞서 25일 공개됐다.

공개 시점에 맞춰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장검토본의 취지를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이 장관은 지난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예정대로 현장 검토본을 공개하고 이후에 현장에서 (이 교과서를) 적용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두고 사실상 '단일 역사교과서를 전국 학교에 일괄 적용한다'는 '국정화' 방침을 굳이 고집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내용에 상관없이 국정화 과정에 의문이 제기된 만큼 국정화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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