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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무안군수 “‘순수 관광무안’ 시대 열겠다”

김철주 무안군수 “‘순수 관광무안’ 시대 열겠다”

등록 2016.11.17 13:34

노상래

  기자

16일 무안군의회 2차 정례회서...시정연설

김철주 군수가 17일 제236회 군 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김철주 군수가 17일 제236회 군 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김철주 군수가 “자연의 흐름을 역행하는 막무가내 식 개발은 지향하고,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갯벌 한 뼘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는 친환경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17일 김 군수는 제236회 군 의회 2차 정례회에서 군민과 함께 그리고 싶은 미래의 무안에 대해 “뉴질랜드가 관광강국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 정책에 기인한 것임을 본보기 삼아 환경이 곧 경쟁력임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무분별한 액비 및 미 완숙된 퇴비 살포를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고, 환경을 훼손할 경우 그 누구든 특별, 집중 관리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며“관광은 후손에게 물려줄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그래서 내년엔 미래지향적 ‘순수 관광무안’시대를 여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역점사업으로 논밭두렁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김 군수는 “제초제 무단사용과 무분별한 밭둑 경작으로 논밭두렁이 세굴과 토사유출로 안전뿐만 아니라 경관까지 저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내년을 논밭두렁 살리기 원년으로 정하고, 우선 복구가 시급한 대상지를 선정, 밭두렁 살리기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그 성과를 토대로 점차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악 신도심에 관련해선 “남악을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겠다”면서“세계적인 명품도시들을 보면 그곳에는 항상 자연환경이 도심 깊숙이 자리함을 엿볼 수 있다” 면서 “달산수원지 물이 남창천을 거쳐 남악 도심을 휘돌아 수변까지 이어지는 물길을 건설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 밝혔다.

김철주 군수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내년에는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하고, 의회와 존중하며 이해하고, 군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듣고, 소통하는 상생협력 행정을 펼치겠다” 면서 “지성무식(至誠無息)이란 말처럼 묵묵히 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무식(無息)한 성실로 공직자 로서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행하고, 최선을 다해 군민을 섬겨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강조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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