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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아시아나 유상증자 불참···“명분 없다”

금호석화, 아시아나 유상증자 불참···“명분 없다”

등록 2016.10.31 18:46

임주희

  기자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는 1662억원 상당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했으나 최종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3분기 실적 부진이 이번 유상증자 참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올 3분기 매출액 9944억원, 영업이익 235억원, 당기순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명분이다. 이사회에서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유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 배경에도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그 의미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기존 지분율이 12%대에서 하락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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